○의장 이석진 존경하는 군포시민 여러분, 선배·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김윤주 시장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제221회 임시회가 폐회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건강한 얼굴로 뵙게 되어 매우 반갑습니다.

먼저 올 한 해 군포시의회가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애정 어린 질책과 변함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29만 군포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또한 군포시민의 행복한 복지증진을 위하여 힘든 여건 속에서도 역동적인 의정활동을 펼쳐 주신 선배·동료의원 여러분과 시정발전을 위하여 공직의 최일선에서 열심히 노력해 주시는 800여 공직자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와 격려의 뜻을 전합니다.

2016년도 한 해를 돌이켜보면 7대 전반기를 뜻깊게 마무리하고 7대 후반기를 새로운 각오로 시작하였습니다. 의회와 집행부가 서로 협력하여 의정과 시정발전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여 왔다고 생각합니다. 2017년 정유년에는 반목과 질시보다는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면서 시민들이 희망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먼저 생각하고 오로지 시민의 행복과 복지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군포시는 교육도시를 표방하고 있고 전국에서 유일한 청소년교육특구인 만큼 미래의 주역인 우리 아이들이 꿈을 가지고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더 나은 교육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제222회 제2차 정례회는 오늘부터 12월 15일까지 15일간의 일정으로 개회되며 2017년도 예산안과 조례 및 기타 안건을 심의할 것입니다. 금번 제2차 정례회는 2016년 한 해의 의정활동을 총결산하고 2017년 새해를 설계하는 매우 중요한 회기로서 의원 여러분들의 역할이 매우 크다고 생각합니다. 2017년 세입·세출 예산안 심사 시에는 어려운 경제여건과 재정상태 등을 감안하여 적재적소에 예산이 편성되었는지, 사업의 우선순위는 적정한지, 불요불급한 예산은 없는지 면밀히 살펴주시고 한정된 재원이 합리적으로 배분되었는지 철저하게 검토해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선배·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요즘 나라가 많이 어렵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우리 모두 각자의 자리에서 맡은 바 최선을 다하여 시민들에게 신뢰와 믿음을 심어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울러 연말 바쁜 일정에도 감사원 감사 수감 중인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를 치하드리며 연초에 계획했던 일들 잘 마무리하여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합시다. 또한 여러분의 가정에도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하시길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