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장 유지연 의원여러분,

그리고 공무원여러분! 반갑습니다.

많은 기대와 열기속에 우리 군포시의희가 구성된지도 이제 2년째로 접어들어 금년에 벌써 두번째의 임시회를 맞고 있습니다.

지난해는 지방자치 원년의 해로 우리의 자치역량을 체험하는 기간이었습니다만 자치의 연륜이 일천하고 경험과 전문성이 다소 부족하여 의회운영과 의정활동에 미흡한 점이 없지 않았으나 시민의 지대한 관심과 성원속에서 동료의원 여러분들께서 왕성한 의욕으로 열심히 의정활동을 수행해 주신 덕분에 대과없이 자치시대의 한 획을 그었다고 생각됩니다.

의원여러분!

이제 우리는 지난 1년간의 성과와 경험을 바탕으로 좀더 발전되고 성숙된 모습을 시민앞에 보일때가 되었습니다.

의원여러분들께서도 잘 아시는바와 같이 현대 행정이 더욱 전문화되고 복잡화되는 것을 감안할때 의원여러분의 소양함양과 전문성 제고를 위한 노력이 배가되어야 할것으로 사료되며 본인이 기회있을 때마다 강조했습니다만,

의회와 집행기관의 관계는 대립과 갈등의 낡은 틀로는 해결할 수 없으며 의회의 제반기능을 통한 발전적 비판과 통제로 조정하고 협력할때 자치문화의 발전은 물론 지역사회발전과 주민복리증진에 기여할수 있을 것입니다.

모든 것이 한술에 배부를 수 없듯이 지방자치의 발전 또한 일조일석에 이뤄질 수 없는 것이니만큼 의원여러분의 더욱 힘찬 분발과 헌신적인 노력을 기대하면서 개회사에 가름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