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장 김동별 의사일정 제1항 「2014년도 일반 및 기타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 의사일정 제2항 「2014년도 수도사업특별회계 수입·지출 예산안」, 의사일정 제3항 「2014년도 하수도사업특별회계 수입·지출 예산안」, 의사일정 제4항 「2014년도 기금운용계획안」, 의사일정 제5항 「2014년도 군포문화재단 수입·지출 예산안」 이상 5건의 안건을 함께 상정합니다.

지금부터 어제 차수변경으로 인해 심의하지 못한 문화재단 및 의회사무과 소관 예산안에 대한 심사를 계속하도록 하겠습니다.

다 오셨어요?

○위원장 김동별 국장님, 직원들은 왜 어제 심의가 진행 안 됐는지 다 아시죠? 본부장님들 다 아십니까?

여러분들 연봉 책정할 때 의회에서 밤 새벽 4시까지 책정해서 의회에서 심의를 해줬잖아요. 그런데 이 문화재단이 문제가 되다 보니까 이 부분을 잠시 유보하자, 경력을 인정할 건가, 말 건가에 대해서, 나중에 그래서 결과가 나오면 그 결과에 대해서 인정이 되면 소급해서 받아 가면 되는 것이고, 그런데 그동안을 못 참아서 임의적으로 그냥 해서 막 그렇게 재단 마음대로 한다는 것이 상식적으로 이해가 갑니까? 의회를 뭐로 아는 거예요? 의회를! 지금 재단에서 하는 일련의 일들을 한번 보십시오. 의원들이 얘기했다고 뭐 잘못했다고 가서 고소해 버리고, 중앙 공영방송 기자를 막 고소해 버리고, 그것도 모자라서 의회에서 정해준 룰까지도……, 자기들 마음대로 가서 봉급 타 가버리고, 여러분들은 공직자예요. 공직자! 그러면 문화재단이 문제가 생겨서 군포시가 이 난리를 치고 있으면 직원들이라도 결과가 나올 때까지 좀 조용히 있어야 될 것 아니에요. 그 자리가 어떤 자리인데 그렇게 막 할 수가 있어요? 여러분들 그것 대단한 자리 아니에요. 거기 말 그대로 나라 밥 먹는 공직자들이에요. 그러면 좀 겸손한 맛도 있어야지. 계속 분란을 일으키잖아요, 계속. 어련히 알아서 할까요! 의회에서 뭐라 그러면 그것 갖고 우왕좌왕하고, 고소하고 고발하고 그럴 시간 있으면 동네라도 한 바퀴 더 돌아다니세요. 내가 이 동네에다가 어떤 문화를 심을 건가를 고민하고 그래야 될 시기에 이제 들어온 지 몇 개월이나 됐다고…… 의회에서 연봉 책정해 줄 때 일단 결과 보고 최종 결론이 나오면 그 결론대로 우리가 존중해 주겠다 해서 결론 내린 겁니다. 의회에서 결정해 준 것을 임의적으로 자기들끼리 마음대로 정리해서 나는 5호봉, 나는 7호봉 해서 나랏돈 그렇게 받아가도 되는 거예요? 참 나는 정말 이해가 안 가요, 이해가. 군포 문화 일을 하러 오신 분들입니까? 아니면 뭐…….

위원 여러분, 원활한 회의진행을 위해서 잠시 정회코자 하는데 이의 없으십니까?

(「네」 하는 위원 있음)

정회를 선포합니다.

(10시 13분 회의중지)

(계속개의 되지 않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