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의장 이문섭 회의진행에 앞서 양해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의장님께서 당면 현안사항 처리 관계로 잠시 자리를 비우게 되어서 부의장인 제가 회의를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회의가 원만히 진행될 수 있도록 의원님들께 많은 협조 부탁드리겠습니다.

존경하는 군포시민과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신록이 푸르름을 더해가는 가정의 달 5월입니다. 가정의 행복이 넘쳐야 할 때인데 국내 사정은 그러지 못한 것 같습니다. 지난 4월 16일 세월호 침몰사고가 발생된 지 한 달이 넘어가지만 아직도 실종자가 상당히 남아 있습니다. 발생하지 말아야 할 사고로 인하여 대한민국의 국민이자 정치인의 한 사람으로서 너무나 안타깝기 그지없습니다. 유가족 및 실종자 가족 여러분께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런 불행한 사고가 더 이상 우리나라에서 발생하지 않도록 우리 모두가 안전예방에 경각심을 가져야 할 때라 생각합니다.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임기가 마무리되는 마지막 순간까지 의원 본분의 사명과 역할을 다하기 위하여 참석해 주신 의원 여러분께 경의를 표합니다.

800여 공직자 여러분, 대부분의 인재는 사고에 대비한 안전점검 미비와 초동대처 미흡으로 피해가 늘어나기 때문에 더욱 안타깝습니다. 적어도 우리 시에서 이와 같은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우리 모두가 시민의 생명과 안전에 대한 명확한 인식과 깊이 있는 통찰을 해야 할 때인 것 같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우리 군포시의회 의원 모두는 성숙한 자세로 시민의 행복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하여 혼신의 힘을 다하여 왔고 앞으로도 그러할 것입니다. 앞으로도 많은 사랑과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가정의 달 5월에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가슴에 되새기길 바라며 군포시민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하시길 진심으로 기원 드립니다.

감사합니다.